24년 3월에 구매를 하여서 약 9개월 넘게
사용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장, 단점
위주로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독거미 f75를 문서 작업용으로 9개월
메인으로 사용한 AULA F75 독거미 키보드
아이스베인축 모델의 솔직한 리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키보드는 가성비 좋은 기계식 키보드로
유명한데, 과연 그 평판에 걸맞은 성능을
보여주었을까요?
키보드 Home, End 배열만 적응한다면
매운 만족한 제품임을 틀림이 없습니다.
기존 키보드 race3 저소음 적축과 찍어봅니다.
개인적으로 75% 버전을 매우 선호합니다.
AULA F75는 75% 레이아웃의 콤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텐키리스 배열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 책상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키패드는 로지텍 N305 유니파잉 제품과
함께 사용을 하면 풀키보드 배열보다
공간활용을 효율적을 하면서 사용가능합니다.
9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키보드의
내구성에 대해 걱정할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플라스틱 바디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느낌을 주며, 휘어짐이나 뒤틀림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맘에 들었던 점은 상단에 위치한
볼륨 조절 노브였습니다.
집에서 코딩을 하면서 음악과 함께 하는데
볼륨조절 시 노브의 활용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처음엔 크기가 부담스러워 보였지만,
사용해 보니 조작감이 좋고 편리했습니다.
노브를 통해 볼륨 조절뿐만 아니라
RGB 조명 모드도 쉽게 변경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죠.(노브를 3~5초 누르면 모드전환)
체리키의 갈축, 적축 등 여러 키보드를 사용했는데
도전하는 마음으로 아이스 베인축을 선택했습니다.
아이스베인축의 타건감은 정말 독특합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는 조약돌을 굴리는
듯한 느낌에 놀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특유의 감각에 매료되었습니다.
키압은 40g으로 적축과 비슷해 장시간
타이핑해도 피로감이 적었습니다.
토프레 무접접과는 다른 느낌으로
타건감 및 사운드가 매우 좋았습니다.
9개월 정도 사용 결과 조약돌소리는 조금
줄어준 듯한데 타건감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쉬프트키 등도 유격 없이
견고하게 유지 중입니다.
소음 측면에서는 일반 기계식 키보드보다는
조용한 편이지만, 완전한 저소음은 아닙니다.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전혀 문제없지만,
조용한 사무실 환경에서는 주변 동료들에게
약간의 방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연결성과 배터리 수명
F75는 유선, 2.4 GHz 무선, 블루투스 5.1
세 가지 연결 방식을 지원합니다.
이 다양한 연결 옵션 덕분에 데스크톱, 노트북, 등
여러 기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블루투스 멀티페어링 기능으로 최대 3대의
기기를 등록해 놓고 쉽게 전환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죠.
배터리 수명은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RGB를 끈 상태에서
저의경우는 약 1달 이상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RGB를 켜면 사용 시간이 줄어들긴 하지만,
그래도 일주일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어요.
Type-C 포트로 충전이 가능해 편리했습니다.
(배터리 잔량 체크: FN + B)
1680만 컬러를 지원하는 RGB 백라이트는
키보드의 매력을 한층 더해줍니다.
다양한 조명 모드와 효과를 지원하여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었죠.
밤에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할 때 특히 유용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드라이버 관련입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구글드라이브 링크입니다.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8Jd6EEPT_U0MugJHM3-x84dD20fio9w0
### 장단점 정리
AULA Driver - Google Drive
AULA F805 CH,EN,KOR,UKR.zip
drive.google.com
또는 ,
QSENN에서 제공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키 매핑과 매크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https://qsenn.co.kr/board/free/list.html?board_no=5&page=1&board_sort=&search_date=all&search_key=subject&search=75
파일 다운로드 - (주)큐센 공식 홈페이지
DOWNLOAD GLOBAL BUSINESS 현재 위치 DOWNLOAD FILE DOWNLOAD
qsenn.co.kr
처음에는 한/영 키 변경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Mac 사용자의 경우 전용 소프트웨어가 없어
카라비너와 같은 서드파티 앱을 사용해야 하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마무리로 그간 장점으로는
- 뛰어난 가성비
- 독특하고 매력적인 타건감
- 다양한 연결 옵션
- 편리한 볼륨 조절 노브
-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RGB 조명
조금 아쉬웠던 점은
- 완전한 저소음은 아님
- Mac용 전용 소프트웨어 부재
- 75% 레이아웃이 처음인 사용자는 적응 필요
개인적인 의견은
저의 경우에는 집에선 F75를 사용하고
회사에서는 노트북을 사용하므로
펑선키의 위치가 달라져서 업무 효율성 저하가
왔다는 점입니다.
물론 F75를 한대 더 구매해서 회사에서
사용하면 되는데 소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고, rgb와 노브의
사용을 거의 안 할 텐데 중복투자를 피하고
싶었습니다.
회사용으로는 노브가 없고
PgUp, PgDn, Home, End가 배치된
키보드가 제격입니다.
9개월을 사용하면서 개인적인 최대 단점은
한글 사용시 Del, PgUp, PgDn, Home, End의
키배열입니다.
물론 위 링크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여서
키 맵핑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만,
집과 회사의 키배열이 다른 것은
개인적으로 적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키감을 조금 양보하고 배열이 동일한
tp 트랙포인트키보드 2를 사용 중입니다.
그래서 풀베얼 87 키보드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9개월간 AULA F75 독거미 키보드 아이스베인축을
사용해 본 결과,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한 타건감,
다양한 연결 옵션, 그리고 커스터마이징 가능성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단점도 있지만,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키보드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를 찾고 계신 분들이나,
독특한 타건감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다만, 일반 표준 배열을 원하시는 분과,
Home, End 키의 사용이 많은 분, 완전한 저소음을
원하시거나 Mac 전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신 분들은
다른 옵션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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